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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주광덕 의원 조국 딸 한영외고

by 님네임 2019.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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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의원 조국 딸 한영외고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고교 재학 시절 영어 과목 성적이

4~7 등급이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광덕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추가 제보에 따르면 조국 딸

의 한영외고 재학 시절 국어 등급이 8~9등급이었

다고 한다. 한국말 이해하기도 어려운데 어떻게

영어로 번역 가능하겠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주광덕 의원은 "외국어 과목은 영어 독해, 영어회화,

청해, 문법, 작문 등이 세분돼 16과목 정도 된다고

한다."며 "영어 작문은 다 6등급 이하다. 영어 문법은

5등급 이하, 독해는 7등급 이하다. 유일하게 영어

회화만 6등급, 4등급 받을 경우는 2번있다"고 했습니다.

 

 

그러곤 주광덕 의원은 "왜 제보했겠나. 조국 후보자

가 어제 국민을 상대로 진실 규명한다, 언제든지

검찰 수사 따라 진실 규명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당당하고 너무나 자신 있게 국민들을 상대로 답

변했다. 도저히 분노가 치밀어서 추가 제보하지

않을 수 없다는 공익제보자의 말"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주광덕 의원은 "국어도 잘 못하고 영어도

별로인 후보자 딸이 고1때 천안에 있는 단국대에

가서 2주간 인턴하고 제1저자가 됐겠나"라고 비판

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익제보를 받은 내용을 공개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한영외고 재학 시절 영어 관련

과목 성적이 4~7등급 수준이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위법한 정보 활용이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주광덕 의원이 조국 후보자 딸이 성적이

낮은데도 불구하고'를 전제로 해 그간의 의혹

부풀리기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정 대변인은 "외고 전반의 성적 등급 차에

대한 기본적 이해조차 없는 국민을 우롱하기 위

한 비약적 주장에 불과하다. 외고 영어 성적 평가

를 이해하기 위해선 등급만이 아니라 원점수,

표본 편차, 학생 수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외고 영어성적은 통상 4~5등급도 95점이며

표준편차도 5점 정도에 불과하다"며 "성적을

보는 관점에 대한 것도 무시하고 이 같은 방식으로

성적표를 과시하며 그간의 주장을 반복하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정 대변인은 "지금 공개된 당사자의 영어

성적 관련 자료들은 초중등교육법 상 학교장은 특별

한 경우 외에는 학생이나 학부모의 동의가 없는 경우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는 내용"이라며 "5년 이하의

징역,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할 수 있다"고 경고

했습니다. 이어 "관련자는 법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며 "위법한 정보를 활용해 이 같은 방식의 정치

공방, 조국 후보자의 딸, 성실하게 살아온 누군가의

인생을 망치는 행위는 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서울시 교육청은 조국 후보자 딸 학생부를 누가 조회

했는지 등을 알아보고자 NEIS 접속 조회이력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합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

졸업한 뒤 학생부는 본인이 아니면 열람이나 발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본인 동의 없이 조국 후보자

딸의 학생부가 제3자에게 넘어갔다면 심각한 문제"

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주광덕 의원은 1960년 생으로 올해 60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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