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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JTBC 사과 멜로망스 10억피해 슈가맨2

by 님네임 2019.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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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과 멜로망스 10억피해 슈가맨2

 

 

JTBC가 슈가맨2에서 1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한 멜로망스에 대한 수입

정산을 하지 않아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뮤지션과 음원제작사 등으로 구성된

'공정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대

모임 (음악연대)는 19일 서울 수색로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 리허설스튜디오

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음악연대는 "JTBC가 음원 수익 정산을

요구하는 레이블에게 '방송 가창 및 음

원 계약서'에 없는 내용을 근거로 정산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레이블 측이 동의할 수 없다고 별도의

조취를 취하려 하자 JTBC 측은 처음과 다른

내용의 계약서를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피해를 본 뮤지션의 음원은 발매 당시

월간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1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히트곡이다. 그러나

다른 계약서 내용을 주장하며 1년이 넘도록 수익

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언급된 가수는 '멜로망스'인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멜로망스는 지난해 '슈가맨2'에 출

연해 가수 김상민의 '유 (YOU)'를 재해석해

불러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음악연대는 '슈가맨2'

외에 JTBC의 다른 프로그램인 '싱포유' 역시 출연

자에게 출연료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제작비와

음원 수익에 대한 정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

혔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변호사는 "우월한 지위를

가진 JTBC가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은 불공정 행위

유형에 해당한다고 본다"며 "오늘 중으로 공정거래

위원회에 신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멜로망스 10억피해 등 논란이 되자 JTBC측은

19일 공식입장을 내고 "JTBC는 지난해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를 비롯한 음악 프로그

램의 일부 음원 정산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실무 담당자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음원을 제공한 뮤지션과 기획사

에 피해가 발생했다. JTBC의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음을 인정한다"며 뮤지션과 관계자 및 시청

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JTBC 측 공식입장 전문

 

공전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대모임

기자회견에 대한 JTBC의 입장을 밝힙니다.

JTBC는 지난해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

를 비롯한 음악 프로그램의 일부 음원 정산 작업

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음을 확인했습니다.

뮤지션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실무 담당자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음원을

제공한 뮤지션과 기획사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 동안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사와 대화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JTBC의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음을 인정합니다.

 

 

이번 사안을 계기로 JTBC는 지금까지 제작한 음악

프로그램의 정산 작업 전반을 점검하겠습니다. 필

요하다면 외부 전무가를 참여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피해를 입은

뮤지션과 기획사에 대해서는 적절히 보상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해당 뮤지션 측과 충분히 대화하겠습니다.

 

 

JTBC는 음원시장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방송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수준

높은 음악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

습니다.

 

 

한편 멜로망스는 2015년 미니앨범 'Sentimental'을

발매하며 데뷔한 발라드 듀오입니다. 멜로망스는

지난 2017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후

'선물'이란 곡이 역주행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YOU','동화','짙어져','욕심' 등

다양한 곡들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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