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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재수사 공소시효

by 님네임 201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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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실종사건 재수사 공소시효

 

 

국내 3대 미제사건인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밝혀진 가운데 또 다른 장기

미제 사건인 '개구리소년 사건'이 원점에서

재수사된다고 합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0일 유족 등과 함께 개구리

소년 사건 피해자들의 유골이 발견된 대구 달서구

와룡산을 찾아 피해 소년들을 추모한 뒤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갑룡 청장은 "경찰이 범인을 검거해 어린 원혼과

유가족의 한을 풀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 이제라도 큰 책임감을 갖고 범인을 찾아서

원혼을 달래고 유가족의 한을 풀어야 한다"고 말

했습니다.

 

이어 "첨단과학기술을 통해 남겨진 사건 유류품을

재검증 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말을 할 수 없지

만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데 유류품에 대한 과학적

검증과 행적 재구성 등을 통해 면밀히 수사해 나가

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공소시효 만료에 대해서도 "공소시효가

지났다 하더라도 피해자 관점에서 유가족 한을

풀어드리는게 경찰의 책임이다. 수사가 가능한

모든 사건들에 대해 역량을 투입해서 전면적으

로 재수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은 1991년 3월26일

대구에 사는 초등학생 5명이 도롱뇽 알을 주우러

나간다며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후 11년 6개월만

인 2002년 9월 26일 유골로 발견된 사건입니다.

경찰이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을 수사에 나섰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한 채로 2006년 3월 25일 공소시효

가 완성됐습니다.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은 '화성부녀자연쇄사건',

'이형호군 유괴 살인사건'과 함께 3대 미제사건

으로 불립니다.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은 도룡뇽

알을 주우러 간다는 말이 개구리 잡으러 간다고

와전돼 초기에 널리 퍼지면서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으로 굳어졌습니다.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은 2011년 이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아이들'이 제작돼 개봉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매년 개구리 소년들의 실종날인 3월 26일 대구

달서구 와룡산 셋방골에서는 개구리 소년들에 대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도 제발 범인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공소시효 때문에 처벌을 못받는다

고 하는데 정말 화가 납니다. 지금은 폐지 됐

지만 너무 억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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