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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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강한 독성의 노무라입깃해파리

떼가 나타나 해운대 해수욕장의 입욕이 잠시 중단됐습니다.

부산 수상구조대에 따르면 오늘 해운대 해수욕장에 오전

11시 반쯤 노무라입깃해파리떼가 해류를 타고 백사장 인

근까지 흘러왔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뗴에 수상구조대원은 피서객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해당 구간 입욕을 통제한 채 뜰채로

노무라입깃해파리 7마리를 수거했습니다. 다행히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인 피서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을 띠고 있고 주로 5월경

중국 연안에서부터 해류 흐름을 타고 우리나라로 들

어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피부에 쏘이면 사망에

이를 정도로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름철 우리나라 연안에 출몰해 해수욕객과 어민에게

피해를 줘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바다의 불청객'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한편 수상구조대는 "해파리가 접근하면 절대 맨손으로

만지면 안되고 접촉했을 때는 수건 등으로 뗴어낸 뒤

바닷물로 씻고 항비타민제 연고를 발라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

해운대 해수욕장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나타났는데요.

생긴게 너무 징그럽게 생겼어요.. 다행히 해파리에게

공격당한 피서객이 없어서 천만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