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경호원 SNS글 갑질 폭로
한 경호원이 아이돌 멤버가 출연하는 행사에서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경호원 A씨가 인스타그램에 적은
글이 뒤늦게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아이돌경호원 SNS글 전문
딱히 아이돌을 좋아하지않는 내 입장에서는
쓴소리 좀 해야겠다. 뭐 이건 개인적인거니깐.
유명 아이돌그룹. 누구라고는 얘기 안하겠음.
3일간 방콕서 이번 콘서트 총괄 경호업무 담당
자로서 너무 많이 실망을 했다. 유명한건 알겠는
데 진짜 소속사관계자 분들. 기본예의와 인성은
바닥이시네요. 경호원들 뿐만아니라 행사 모든
관계자들은 거의 노예 수준.
살다살다 이런 갑질은 처음 겪어보고 놀랬습니다.
난 이번 HEC Korea 기획사에서 일을 맡은 것이지.
아티스트 전속 경호업체도 아니고. 당신들 직원도
아니죠. 다른 아이돌 그룹은 대표님이나 매니저.
실장. 아티스트까지 다들 예의있고 품성이 좋은데
못배워도 크게 잘못 배웠네. 지들이 내 급여 주는
것도 아니면서. 다같이 고생하는데 서로 격려해주고
기본 예의를 지켜줘야지.
우리나라 아티스트 문화도 문제. 애들을 그리 키워서
나중에 군대가서 엄마 찾으면 어쩌려고. 아니믄 매니저
가 대신 군복무해주나? 지금까지 겪어본 최악의 엔터테
인먼트~ 경호원에게 룸서비스 안시킨게 다행인듯. 솔직히
성질대로 하고 싶었지만. 이번 행상 기획사 사장님인 대표
얼굴 봐서 참습니다. 그러믄 또 기획사 대표 괴롭힐 테니깐.
인기가 계급은 아니죠. 더 겸손해야죠. 주위에서 그리 욕
먹으면 오래 못갑니다. 십년후에 그 아이돌 애들이 뭐하고
사는지 봅시다. 나야 십년후에 은퇴이겠지만 그 애들은 뭘하고
살지 걱정됩니다. 내가 대기업 총수도, 대통령도 총리도 다
경호해봤지만 살다 살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인간
답게 삽시다.
아니면 성격장애인가? 주변사람들 스트레스 주며 쾌감
느끼는 그런? 변태인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어디가서
다른 업체 경호원들 그리 못살게 굴지마세요. 본인
소속경호원이 아니라고 노예 머슴 종으로 생각하지마시고.
당신들 재산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고마운사람들 입니다.
아이돌경호원 SNS글이 퍼지고 누리꾼들은 "얼마나
화가 났으면 저러나","아이돌 누군지 밝혀라" 등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
한편 아이돌경호원 SNS글에 문제의 행사는
지난해 11월 태국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HEC KOREA' 콘서트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콘서트에는 그룹 워너원, 틴탑, 몬스타엑스,
펜타곤, 더보이즈 등 인기 아이돌그룹이 참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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