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정갑윤 의원 조성욱 교수에게 막말

by 님네임 2019. 9. 2.
반응형

정갑윤 의원 조성욱 교수에게 막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이

2일 미혼인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게

출산율을 거론하며 "본인 출세도 좋지만 국가 발전

에도 기여해달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갑윤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조성욱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성욱 후보자를 향해 "아직

결혼 안 하셨죠" 라고 물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갑윤 의원은 "한국 사회의 제일 큰 병폐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며 "현재 대한민국의 미래가, 출산율이

결국 우리나라를 말아먹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

면서 "후보자처럼 정말 훌륭한 분이 정말 그걸 갖췄

으면 100점짜리 후보자라고 생각한다"며 "염두에 두

고 정말 본인 출세도 좋지만 국가 발전에도 기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갑윤 의원에 말에 조성욱 후보자는 난감한 표정을

지은 후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갑윤

의원의 막말에 더불어민주당의 김병욱 의원은 의사진

행 발언을 통해 "인사 청문회는 후보자의 자질, 능력,

도덕성을 검즣하는 자리인데 결혼이나 출산문제는

이와 전혀 관련이 없다. 조성욱 후보자가 남자라도

이런 발언이 나왔겠느냐"고 강하게 정갑윤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회의원 중에도 결혼을 안했거나, 결혼했어도

자녀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 위원장은 다시는 이런일

이 없도록 정갑윤 의원에 주의를 줘야 한다"고 요청

했습니다.

 

하지만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은 별도의 주의없이

넘어갔다고 합니다.정의당 유상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갑윤 의원이 여성을 '아이 낳는 기계'로 인식하고 있다

는 것이 여실히 드러낸 망언이다" 면서 "2019년도

동시대를 살고 있는 국회의원이 그것도 공식 석상

에서 한 질의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정갑윤 의원은 논란이 일자 오후 보충질의에서

조성욱 후보자에게 사과했습니다. 정갑윤의원은

"출산율 문제가 심각해 애드리브로 얘기한 것이고

후보자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한 말은 아니었다.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조성욱 후보자는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정갑윤 의원은 1950년생으로 올해 70세입니다.

정갑윤 의워은 울산 중구를 지역구로 하는

5선 (16~20대) 의원입니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는 국회 부의장을 역임했습니다. 정갑윤 의원은

친박계로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 책임을 지겠다며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대통령 선거 직전 정갑윤

의원은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습니다.

 

 

+

2019년도에 저런 발언을 하다니..

충격이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