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 권상철 집앞 뜻 유래

짜장 권상철 집앞 뜻 유래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권상철 집앞 이라는

버스 정류장이 공개돼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날 "강원도 태백에 '권상철 집앞' 이라는

유일무이한 버스정류장이 생긴 사연은?

이라는 문제가 출제됐습니다.

 

권상철 집앞은 강원도 태백에 있는 버스정류장

으로 권상철 씨가 아픈 아내를 위해 생긴 정류

장입니다.

 

1999년 권상철 씨의 부인은 암 진단을 받고

통원치료를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산골이라

정류장이 멀었고 그것이 속생했던 권상철씨는

집 앞에 정류장 설치를 건의했습니다.

 

당시 집 주변에는 권상철 씨의 집 말고는 아무런

건물이 없어 정류장 이름은 '권상철 집앞'이

됐고 2010년 권상철 씨가 세상을 떠난 뒤인

현재에는 아들 '권춘섭 집 앞'으로 변경됐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우리말 문제도 출제됐습니다.

순우리말 '짜장'의 뜻을 맞히는 것으로 '짜장'이라

는 단어를 접하면 '짜장면'을 떠올리기 쉽지만 전혀

다른 뜻입니다. '짜장'은 부사이며 '과연 정말로'라는

뜻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