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노쇼 고소 연봉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노쇼' 논란과
관련해 관중이 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형사
고소했습니다. 네이버 '호날두 사태 소송 카페'
법률지원단은 20일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더페스타 한국프로축구연맹, 티켓
판매 대행사인 티켓링크를 사기 및 업부상횡령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호날두 사태 소송카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최소 45분 출전
한다는 광고에 속아 일반적인 티켓 비용보다
훨씬 비싼 돈을 내고 경기장을 찾았다. 6만5000
명의 축구팬을 기망하고 손해를 끼친 더페스타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형사처벌을 받고 속히 피해
자들의 손해를 전액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더페스타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으나
이들은 진정한 사과나 해결책 없이 시간이 흘러
사람들의 기억에서 이 사건이 잊히기만을 바라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NHN티켓링크는 해당 경기 티켓 판매
대행사로 호날두 노쇼 사태로 문제가 발생해 소비
자들이 환불을 요구했음에도 이를 거부하고 더페
스타에 정산금을 지급한 정황이 언론보도 등을 통
해 확인돼 그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호날두 노쇼 고소는 카페 회원 3명이 동참
했습니다. 카페 회원들은 호날두 노쇼 사태가 발
생한지 나흘이 지난 7월 29일 더페스타를 상대로
1차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는데 이어 지난달
9일, 지난 19일 2차,3차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
습니다.
호날두 노쇼 사태는 지난 7월 26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이탈리아 리그 유벤
투스 간 친선 경기에 당초 홍보와 달리 호날두가
참여하지 않아 논란이 됐습니다.
한편 호날두 노쇼 사태 사건을 수사 중인 수서경찰
서는 전날 오후 2시쯤 더페스타 로빈 장 대표를 불러
8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고발장과 참고인들
의 진술, 압수물 분석 결과로 토대로 유벤투스 초청
친선 경기 유치 과정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관계자는 "조사가 덜 된 부분에 대해 향후
2차 소환 조사를 벌일 것"이라며 "2차 조사 일
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출생: 1985년 2월 5일 포르투칼
신체: 187cm, 83.5kg
소속팀: 유벤투스 FC (FW 공격수, 7)
데뷔: 2002년 스포르팅 리스본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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