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한국방문 손흥민 유니폼

호날두 한국방문 손흥민 유니폼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년만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호날두가 한국을 찾은 건 맨체스터 유나이트디에서

뛰던 2007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당시 맨유와 FC서울의 친선

경기에 출연한 적 있습니다.

 

 

호날두를 포함한 유벤투스 선수단이 팀K리그 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26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입국장에는 호날두

를 비롯해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기 위해 나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오후 2시 48분께 선수들이 입국장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수

많은 팬들이 일제히 환호를 보내며 한국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이달 3일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 지 약 2시간 30분만에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다고 합니다. 오늘 유벤투스를 상대할 K리그 올스타

'팀 K리그'는 팬 투표 11명과 와일드카드 9명를 통해 20명으로

구성됐다고 합니다.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는 대구FC의 골키퍼 조현우

입니다. 총 6만 2938표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세징야가

5만 6234표로 2위에 올랐으며 박주영과 이동국, 아담 타가트 등

도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유벤투스와 팀K리그의 경기는 오늘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서 열립니다. KBS 2TV 오후 7시 40분 팀 K리그와 유벤투스 간 경기

를 단독으로 생중계 한다고 합니다. 중계에는 한준희 해설위원과 이

광용 아나운서가 콤비를 이루고 팀K리그 선수들도 객원해설로 등장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호날두는 1985년 2월 5일생으로 올해 35세입니다. 호날두는

2002년 스포르팅 리스본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눈에 들어 맨유로 이적하게 된 호날두는

2009년 여름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습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화장과 갈등을 겪은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하였습니다.

 

 

+

며칠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유벤투스와

토트넘이 대결했었죠. 그때 손흥민이 어릴 적부터 우상으로 꼽아온

호날두와 유니폼을 교환해서 화제가 됐었습니다. 이번에는 누구와

유니폼 교환을 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