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홍콩시위 전재산
홍콩 톱스타인 주윤발이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홍콩 시위 현장에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0일 SNS와 홍콩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검은색 복장의 주윤발
이 휴대전화로 한 아주머니와 사진을 찍는
장면이 누군가에 의해 촬영돼 SNS에 퍼졌
습니다.
사진 속 주윤발은 검은색 옷과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홍콩 시민들은
주윤발의 사진을 공유하며 "역시 주윤발은
다르다","주윤발은 홍콩을 진심으로 생각하
는 스타다"등 찬사를 보냈습니다.
앞서 홍콩 시민들은 복면금지법을 비롯,
홍콩인을 중국 본토로 소환한다는 내용을
담은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안을 반대하며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대규모 시위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홍콩 자치정부와 중국 중앙정부는 경찰에게
실탄을 사용해 시위를 진압하도록 하는 등 강
경 진압에 나선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시민
들과 함께 거리로 나선 주윤발을 향해 많은
사람들은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지난 5일 0시 이후부터 복면 차림을
하는 것은 범법자라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홍콩
정부가 시위대들의 복면 차림을 법적으로 금지했
기때문인데요. 만약 법을 위반할 경우 최고 1년
징역형이나 2만5000 홍콩달러(380만원) 벌금형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주윤발은 지난 2014년에도 홍콩 민주화 운동
인 우산 혁명을 지지한 바있습니다. 당시 해당 발언
에 대해 중국 본토 활동을 금지한다는 말이 나오자
주윤발은 "그럼 돈을 조금 덜 벌면 그만"이라고 답해
열렬한 환호를 받은 바 있습니다.
주윤발은 1955년생으로 올해 65세입니다. 1976년
영화 '투태'로 데뷔하였고 주윤발은 홍콩 누아르 영
화 돌풍을 일으킨 주역입니다. 주윤발은 '영웅본색'
에서 버버리 코트를 입고 성냥개비를 입에 문 모습
이 유명한데요. 이후 '와호장룡','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리고 주윤발은 작품 활동을 하며 벌어들인 전 재산
의 99% 8100억원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혀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주윤발은 평소 검소한 생활
을 하는데 주윤발의 연 수입은 240억원으로 그가 여
생을 위해 남겨두겠다는 전 재산의 1%가 81억에 해당
할 정도로 대단한 부호입니다. 그럼에도 주윤발은 지
하철을 타고 다니거나 아내에게 용돈을 타 생활을 한
다고 합니다. 주윤발은 영화 '영웅본색' 이후 90년대
한국의 음료 광고를 찍으면서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받기도 했습니다.
+
외모도 인성도 완벽한 주윤발..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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