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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철민 폐암투병 형 너훈아 사망

by 님네임 201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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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폐암투병 형 너훈아 사망

 

 

폐암 4기로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너무 살고 싶다. 기도해달라"며 호소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김철민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께라며 글을 올렸습니다.

 

 

 

김철민 투병고백 전문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께.

힘없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며 문득 너무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문안을 오신 목사님께서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를 드

리면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신다고...

페친 여러분 부탁드릴게요. 여러분의 기도로

기적의 생명을 얻고 싶습니다. 아멘!

김철민은 투병고백을 하며 지난 24일 인천 문화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 '힘내라

김철민' 무대에서 환자복을 입고 열창하는 김철민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김철민은 "오늘 아침 9시 폐암말기 판정을

받았다"고 폐암 투병 사실을 전한 바 있습니다.

김철민은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이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

과 형님을 다시 만날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두르고 무대에서 노래부르고 싶다. 정말 감사

하고 감사하다"고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김철민을 향한 대중들의 응원이

이어졌고 특히, 정찬우, 박명수를 비롯한 동료 개

그맨들 역시 위로를 건냈으며 소설가 이외수는

김철민의 후원을 공개적으로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박명수는 자신의 라디오로 김철민 씨

폐암 투병에 대해 "제 동료 중에 김철민 씨라는

분이 있다"며 "대학로에서 30년 동안 열심히

함께 했던 개그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명수는 "지금 폐암으로 투병 생활 중인데,

조금 전 라디오 듣고 있다가 실시간으로 문자

를 보내줬다"라며 "기운 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환자 분들, 가족 분들 항상 용기와 희망 버리지

말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격려했습니다, 그러

면서 "철민이 형 화이팅 하고 힘내라"라며 " 잘

될 거다"라고 김철민 씨를 응원했습니다.

 

또한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는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김철민에게 응원금을 후원하기도

했습니다. 김철민이 입원 중인 병원을 깜짝

방문해 김철민에게 병원비로 쓰라며 거액의

응원금이 담긴 봉투를 주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김철민은 "마르고 초췌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

어서 사실 연락을 끊고 있었는데 그냥 왔다더라"

라며 "우연히 병원에서 마주쳤는데 봉투까지 줘서

놀랐고 정말 감동했다. 5개월을 버틸 수 있는 금액

이다"라면서 울컥했습니다.

 

 

김철민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조금 전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바쁜 일정에도 병문안을 왔다.

너무너무 고맙고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

했습니다. 이어 "비가 온다. 가수 김대훈님"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한편 김철민씨는 현재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서울 원자력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철민 씨는 1967생으로 53세입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김철민은

 2007년 예능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코너 '노블X맨'에 출연

해 얼굴을 알렸으며, 2009년 영화 '청담보살'에 출연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김철민 씨는 모창가수 너훈아로

 알려진 고 김갑수의 동생입니다. 너훈아 김갑수 역시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습니다.

 

+

김철민 씨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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