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윤종신 고별방송 라디오스타 하차

by 님네임 2019. 8. 30.
반응형

윤종신 고별방송 라디오스타 하차

 

가수 윤종신이 9월 4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합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관계자

는 "윤종신씨가 9월 4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한다. 윤종신의 '라디오스타' 마지막

방송은 9월 11일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윤종신씨의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고 당분간

스페셜 MC 체제로 꾸려질 예정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 방송에서 윤종신은 "그동안 '라디오스타'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것이 영광이다. 나의 이야기에

웃어주고 공감해줘서 감사했다. 노래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돌아오겠다. 그

동안 감사했다"고 인사했습니다.

 

 

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합니다. 많은

걸 느끼게 해주시고 멋지게 떠나는 자리 만들어

주셔서"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 6월 가수 인생 30년과 월간

윤종신 10주년을 맞아 '2020 월간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노매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윤종신은 오는 10월 해외로 떠난다고 밝혔

습니다.

 

 

윤종신은 라디오스타를 비롯한 출연 프로그램에서도

하차,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종신은

해왔던 방송들은 아쉽지만 그 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두려 합니다. 갑자기 떠나기 직전에 여러분께 알

리는 건 도리가 아닌것 같아 이즈음 이렇게 글을 올

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윤종신 입장 전문

 

2020 월간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2019년,

태어난지 50년, 노래 만들고 부른지 30년 되

는 해가 되었어요. 그동안 많은 노랠 만들고

부르고 방송에 나와 웃고 웃기고 울기도 하며

미스틱이라는 회사도 만들어 보고 참 부지런히

걷고 뛰고 달리며 지금까지 왔네요.

 

그러다 2010년 시작한 '월간윤종신', 내년 2020년

그 월간윤종신이 10주년을 맞게 됩니다. 그 10주년

이 되는 해에 제가 많은 노래들 속에서 그리고 꿈꾸

고 바랐던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합니다.

 

 

2020 월간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적지 않은

세월을 살아오며 제 노래 속에서 외로움 그리움

쓸쓸함을 노래해 왔지만 정작 저는 항상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까이에 두고 정든 안방을 떠나보지

않은 채 상상만으로 이방인, 낯선 시선, 떠남 등의

감정을 표현해 왔던 무경험의 창작자란 생각을

몇 해전 부터 하게 되었어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미스틱 스토리 식구들이 고마운

동의 속에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제가 살아온 이 곳

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

방인의 시선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보려 합니다.

 

월간윤종신 노래 외에도 미스틱 스토리 그리고 몇몇

뜻이 맞는 제작팀과 떠나간 곳에서 여러 경험을 담은

컨텐츠를 해보려 합니다. 저라는 사람의 인생으로서

창작자로서 2020년은 콘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재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서 올해 10월 떠나보려 합니다. 해왔던 방송들

은 아쉽지만 그 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두려 합니다.

갑자기 떠나기 직전에 여러분께 알리는 건 도리가 아닌

것 같아 이즈음 이렇게 글 올립니다.

 

 

도태되지 않고 고인물이 되지 않으려는 한 창작자의

몸부림이라 생각해 주시고 2020 월간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잘 준비하겠습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최근 MC진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안영미가 차태현 후임으로 합류해 안정된 호흡을 보여

주고 있는데요. 윤종신의 빈자리는 누가 채울지 궁금

하네요.

 

 

윤종신은 1969년생으로 올해 51세입니다. 지난

 1990년 노래 '015B- 텅빈 거리에서'로 데뷔

하였습니다. 2010년부터는 월간윤종신이라는

이름으로 매월 디지털 싱글 음원을 발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