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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성태 딸 KT 부정채용

by 님네임 2019.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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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딸 KT 부정채용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딸의 계약직 취업을

직접 청탁했다는 당시 KT 사장의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KT부정채용 사건의 공판기일에서 증인으로

나선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은 "2011년

당시 김성태 의원이 '흰색 각봉투'를 건네면서

딸이 스포츠체육학과를 나왔는데, KT 스포츠단

에 경험 삼아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그는 "이걸 받아와야 하나 고민했다",며

"어쩔 수 없이 받아와서 계약직이라도 검토

해서 맞으면 인턴, 계약직으로 써주라고

KT 스포츠단에 전달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습니다.

 

또 김성태 의원 딸의 정규직 채용은 이석채

전 KT 회장의 지시였다고 증언했습니다. 서

전 사장은 2012년 10월 이석채 당시 회장으로

부터 "김성태 의원이 우리 KT를 위해 열심히

돕는데, 딸이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게 해

보라"는 지시를 받고 이를 당시 경영지원실장

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전 회장, 서 전 회장, 김상효 전 전무,

김기택 전 상무 등 KT 전직 임원들이 김성태 의원등

유력인사 자녀에 대한 부정채용을 지시하거나 지시를

주도했다고 보고 이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

했습니다.

 

검찰에 다르면 김성태 의원의 딸은 2011년 KT 스포츠단

에 계약직으로 입사해 2012년 KT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해 정규직이 됐습니다. 당시 김성태 의원의

딸은 공채 서류접수 마감 후 한 달 후 입사지원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고, 인적성검사 등에서 불합격을 받았

으나 최종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김성태 의원 딸의 취업을 대가로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전회장의

증인 채택 무산을 도왔다고 보고 그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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