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삭발 조국임명

이언주 삭발 조국임명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10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

에서 삭발식을 단행했습니다.

 

이언주 의원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사망하였다"

는 현수막을 펴놓고 삭발을 하였습니다. 이언주

의원은 삭발식 전 기자회견을 통해 "조국을 통해

86운동권 세력의 민낯이 드러났다. 그들은 수구

세력이자 국가파괴세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이언주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

구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청와대 인사

민정 라인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이언주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임명

되자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로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사망했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

서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한 문재인 정권에 대해

'전면적 투쟁'에 임해야 한다"고 항의했습니다.

 

아울러 "전 영역에 걸쳐 특권과 반친, 편법과

꼼수, 탈법과 위법이 난무한 비리 백화점의

당당함에 국민적 분노가 솟구치는데도 불구

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보란 듯이 임명을 강행

했다. 권력이 국민과 대결하겠다는 선전포고다.

대한민국 역사상 국민과 대결하면서 무사한 적

은 없었다는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한다"면서

"정의를 짓밟고 독재의 길을 가는 문재인 정권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언주 의원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광명시 을에 당선됐습니다. 올해

4월 바른미래당이 이언주 의원에게 당원권 1년

정지라는 중계를 내렸고 이언주 의원은 이에 반

발하여 탈당하여 현재 무소속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