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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심리치료 퇴장 눈물 안드레 고메스

by 님네임 2019.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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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심리치료 퇴장 눈물 안드레 고메스

 

 

손흥민이 시즌 3호 도움을 올렸지만 백태클

로 상대선수 안드레 고메스에 부상을 입힌

죄책감으로 머리를 감싸 쥐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토트넘은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

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습니다.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부진에 빠진 토트넘은

3승 4무 4패(승점13점)으로 13위에 머물렀습니다.

 

 

(안드레 고메스 손흥민 영상 )

 

 

토트넘과 에버튼 경기에 손흥민과 안드레 고메스

의 문제 장면은 후반 33분에 발생했습니다. 에버튼

의 역습을 막기 위해 손흥민이 안드레 고메스에게

깊숙한 백태클을 가했고, 안드레 고메스가 넘어지

면서 오리에와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드레 고메스는 오른쪽 발목이 완전

히 돌아가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습니다. 안드레 고메스

부상을 본 손흥민은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 하며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의 백태클로 안드레 고메스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손흥민은 곧바로 퇴장당했습니다.

 

 

손흥민은 안드레 고메스의 부상으로 완전히 멘탈이

나가보였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의 백태클이 고의적

이었다고 보는 시각은 많지 않습니다. 손흥민의 백

태클로 안드레 고메스가 넘어졌고, 하필 그 타이밍에

오리에와 부딪치며 발목이 꺾인 것입니다.

 

 

토트넘 에버튼 양팀 선수들과 감독들의 반응을

보면 손흥민 동료 알리는 "경기 이후 라커룸에

들어갔을 때 손흥민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고개조차 들지 못하고 많이 울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잘못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내가 만난

사람중 가장 좋은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고메스의 부상이 무척

불운했다는 걸을 알 것이다. 손흥민이 나쁜 태클로

상대를 해칠 의도는 결코 없었다"고 발혔습니다.

 

 

에버턴의 마르코 실바 감독도 "손흥민의 태클은

분명히 거칠었지만 나는 그가 나쁜 뜻으로 한 것

이 아니라고 100%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축구 국가대표 벤투 감독은 4일 11월 A매치

(14일 레바논, 19일 브라질) 명단을 발표한 뒤 "안타

깝지만, 경기 중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안드레 고메스 부상이다. 같은 포르투갈

출신이지만, 국적을 떠나 누가 이런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

안드레 고메스가 최대한 빨리 복귀하도록 쾌유를 빌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벤투 감독은 "내가 아는 손흥민은 악의적으로 태클

했다고 상상할 수 없다. 그런 마음은 절대 없는 선수"라면

서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본인도,

관련된 선수들도 잘 극복하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우리도

손흥민을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손흥민 안드레 고메스 경기 후 에버턴 구단은 "안드레 고메스

는 내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후반전 부상 후 에버튼

메디컬 스태프와 함께 앰뷸런스를 타고 아인트리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진결과 그는 오른쪽 발목 탈구골절이 확인됐다.

구단은 조만간 더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는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한 후 에버튼 팬들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행위를

손흥민에게 보내기도 했습니다. 경기장은 물론 SNS

상에도 인종차별은 이어졌습니다.

 

이에 에버턴은 "토트넘과 경기에서 일어난 서포터들의

인종차별적인 행동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에버턴은

인종차별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인종차별은 경기장 뿐

만 아니라 구단, 공동체, 경기에서도 일어 날 수 없다"

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1993년생인 안드레 고메스는 잉글랜드 클럽 에버턴

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포르투갈의 축구 선수

입니다.

 

 

+추가

 

에버턴 안드레 고메스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안드레 고메스 부상으로 큰

충격에 휩싸인 손흥민도 심리치료를 받을 전

망이라고 합니다. 에버턴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쪽 발목 골절탈구 부상을 입은

안드레 고메스의 수술이 아주 잘 진행됐다.

병원에서 회복기를 가진 후 훈련장에 복귀

클럽 메디컬팀의 지도에 따라 재활 과정을

가질 것. 안드레 고메스는 완전히 회복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를 대신해 뜨거

운 격려를 보내준 축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손흥민 선수에게 심리치료를 제공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손흥민 선수는 사고 당

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고메스를 보고 머리를

감싼 채 괴로워 했습니다. 자신의 태클이 결과적

으로 안드레 고메스에게 큰 부상을 안겼다는 점에

서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

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부상을 당한 안드레 고메스

선수와 그리고 손흥민 선수 모두가 안타깝습니다.

 안드래 고메스 선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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