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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성현 아버지 사과

by 님네임 2019.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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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아버지 사과

 

 

사기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골프선수

박성현의 아버지 박모씨가 첫 공판에서

"딸이 지금 잘하고 있는데 이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7일 사기혐의로 기소된 박성현 아버지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박씨는

재판에서 "어느 부모도 마찬가지지만 운

동선수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피

해자에게 받은 돈은 다른 채무 변제를 위해

빌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박성현 프로 아버지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저 때문에 딸이 성적도 안나온다.

부모로서 잘못된 것을 뉘우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은 좋은 일을 하며 살겠다"고 밝혔

습니다.

 

 

앞서 경북 소재 4년제 사립대학 축구부 감독

이었던 박성현 프로 아버지는 학부모들에게

"자녀를 서울의 대학에 진학시켜 주겠다. 청

소년 국가대표를 시켜주겠다."며 4000여만원

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이외에도 박씨가 골프비, 술값

등을 요구해 받아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6월 접수된 고

소장을 토대로 수사에 나서 지난달 박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성현 프로 아버지

박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12월 19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박성현 프로는 서울 유현초등하교 2학년

때인 2000년 어머니의 권유로 처음 골프를 시작

했다고 합니다. 이후 현일중, 현일고를 거쳐

 한국외대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성현은 2012년

10월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 입회, 2014년

부터 1부 투어에서 활약했습니다.

 

 

박성현은 2015년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에서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고 2016년 시즌

KLPGA에서 상금 13억 3300만원을 획득하면서

KLPGA투어 사상 한 시즌 상금 최다 액수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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