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장나라 결혼설 반응
배우 김남길이 배우 장나라와 결혼설에
휩싸였을 당시 반응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10일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김남길이
횡단 열차 안에서 자신의 결혼 기사를 접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김남길은 장나라와 뜬금없는 결혼
기사에 "나 결혼해?"라며 당황해 했습니다.
김남길 핸드폰 연락과 국내 인터넷 뉴스를
확인하고 깜짝 놀란 김남길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남길은 장나라와의 결혼설로 "일단 이자리
를 빌려 장나라씨에게 정말 미안하다. 열애설
이 나면 여자 쪽이 더 난감하지 않나"라고
장나라에게 사과했습니다.
이어 김남길은 "아직 청접장이 안만들어졌다.
나오면 돌리겠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
니다.
평소 장나라와 친분이 있냐는 질문에는
김남길은 "친하지 않다. 결혼설이 왜 났
는지 모르겠다"며 "황정민 형한테 '너 결혼
하냐'고 연락도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선균은 장나라와 친분이 있는 고규필에게
"장나라와 김남길 중 누가 더 아깝냐"고 질문
했고 고규필은 "나라 누나가 아깝다. 나라 누
나는 김남길형 같은 스타일 좋아하지 않는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장나라와 단 둘이 밥을 먹은 적
도 있는데 왜 스캔들도 안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배우 김남길과 장나라는 5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 하나로 결혼설에 휘말렸습니다. 이 글을 작성한
한 누리꾼은 한 온라인 연예매체가 김남길, 장나라의 결혼
기사를 게재했다가 삭제했다며 두 사람의 결혼이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에 디스패치가 올렸다는 기사 캡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전체에 나돌며 장나라 김남길의 결혼설이 일
파만파 커졌습니다.
이는 [단독] 연기파 배우 김남길, 동안미녀 장나라와 7년
열애 끝에 11월 결혼 이라는 디스패치 기사의 캡처 사진과
함께 확산됐습니다. 이에 김남길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김남길 소속사 공식입장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의 김남길 경혼설 관련 공식입장입니다.
오늘 나온 김남길 결혼설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처 조작으로
판명됩니다.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대응할 것입니다. 근거 없
는 선전지를 기반으로 한 보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장나라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이 글은 해명도 변명도 아닙니다.
참담합니다.
누군가 밑도 끝도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도 근거도 없이 조
롱당하는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
기까지 합니다.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릅니다.
논란이 커지자 결혼 기사를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지목된
매체 디스패치도 입장을 전했습니다.
디스패치 입장
김남길 장나라 결혼 관련 디스패치 캡처사진은 합성입니다.
누군가 자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오려서 붙인 조작입니다.
해당 캡처에 사용된 사진 또한 본지 사진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덧붙여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열애 및 결혼
에 대해 아는 바 없습니다.
한편 김남길은 1980년생으로 올해 40세입니다. 2003년
MBC 3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고 장나라는 2001년
1집 앨범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데뷔하였습니다. 장나
라는 1981년 생으로 39세이며 김남길과 1살차이입니다.
+
김남길 장나라만 피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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