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뜰 피겨코치 폭행 인스타

차예뜰 피겨코치 폭행 인스타

 

유명 피겨스케이팅 코치 차예뜰 씨가 제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차예뜰 코치

가 피겨를 배우는 초등학생 제자들에게 스케이트

날집으로 때리면서 수시로 욕설을 했다고 보도했

습니다.

 

차예뜰 피겨코치는 지난 4월에 한 학부모가 촬영

한 영상에서는 차예뜰 코치는 커튼봉을 들고 다니

면서 학생들을 찌르거나 머리를 때리기도 했습니다.

 

차예뜰 피겨코치는 국내 피겨스케이팅 주니어와

꿈나무 대표의 코치를 맡고 있습니다. 차예뜰

피겨코치에 대해 아이들은 "주먹으로 이리와 하면

바로 이렇게 팍 때려가지고. 장갑을 벗고 때릴 때도

있어요. 스케이트 날집 끼고 버슨 데에 손바닥, 손등,

팔 ,여기 허벅지 막 다 때려가지고. 어쩔 때 여기 멍

들고 피멍... 나 여기 장갑도 벗기고 팔 다 벗기고

울면서 타요."라고 말했습니다.

 

 

차예뜰 피겨코치는 폭행 말고도 아이들에게 폭행과

욕설까지 했다는 의혹을 차예뜰 코치는 받고 있습니다.

 

 

"oo같은 X, ㅇ같은 X, 싸가지 , 무슨 뜻인지 몰라서

엄마한테 뭐냐고 물어볼 때도 있어요. 잘못하면

욕부터 쓰고 때려요.

 

 

차예뜰 피겨코치 폭행신고를 접수한 건 지난달

26일이라고 합니다. 지난달 31일에는 영상에 찍힌

일부 초등학생들을 조사해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차예뜰 씨는 아이 학부모와의 통화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취재진에게

는 차예뜰 코치는 폭행, 폭언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차예뜰 피겨코치는 "애를 가르치면서 혼내고 애한테

왜 이렇게 타냐 뭐 하냐 날집으로 때리고 꿀밤 때리고

애를 타면서 자세 지적하고 혼낸 건 맞지만 폭행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차예뜰 씨와 아이들이 있었던 아이스링크장

CCTV를 확보한 경찰은 추가 피해 사실이 확인

되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도 차예뜰 피겨코치에 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피겨코치 차예뜰가 훈련 중에 아이들을 때리고 욕

하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동료코치는 차예뜰 코치가 "아주 어린 애들부터

큰 애들까지 때리는 건 막대기로 때리고, 날집으로

떄리고"했다며 또 다른 코치는 "안 본 사람이 없다.

애들한테 모욕감을 주는 몇 년 동안 있었는데 다

쉬쉬 하다가 터진 거 같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차예뜰 코치의 예전 수강생은 "허벅지 전체가

새카맣게 피멍이 들 정도로. 그래서 막 걷기도

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피해를 받을까봐

참아야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수강생

부모님은 "선수가 되기 위해선 이런 것도

다 참아야 선수가 되나 보다. 말을 한마디

하는 순간 나는 나가야 하는 분위기예요,

참고 참아왔어요" 라고 밝혔습니다.

 

 

차예뜰 피겨코치 논란이 커지자 아이스링크 측은

차예뜰 강사를 해임했다고 합니다. 아이스링크장

대표는 "저희 링크장에서는 프리랜서 강사고, 저희

는 대관, 시간만 할애하고 그런 상황이다. 그 강사는

저희가 해임을 했다"  고 전했습니다.

 

 

더 논란인건 차예뜰 피겨코치가 체육지도자

자격증이 없다고 합니다. 차예뜰 씨는 대한빙상

경기연맹이 주최하는 강습회에 참석해 코치 자격

을 받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연맹은 차예뜰 피겨코치 폭행 의혹이

개인 강습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관여할 수 없

다는 입장입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저희는

그거까지는 터치를 하지 못하고. 저희가 하는 건

코치석에 설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차예뜰 씨는 김윤경, 유영, 김예림 등 어린

꿈나무를 키워졌던 인물입니다. 차예들은 대림

대학 사회체육학과를 휴학했으며 전 안양빙상장

강사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차예뜰은 제 8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1위, 제49회 전국남녀 피겨스

케스팅 종별선수권 대회 우승 외 다수 경력을 가

지고 있습니다.

 

 

+

차예뜰 피겨코치는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예뜰 자신이 교육하고 있는 제자들의

연습하는 영상이나 사진을 올린다고 합니다.

차예뜰 피겨코치는 어린 선수들이 피겨스케이팅

대회에서 성과를 거둘 때마다 이들을 자랑스러워

하며 인스타그램에 이를 뽐내기도 했다는데요.

이번 차예뜰 피겨코치 폭행은 충격적입니다.

물론 코치면 뭐라고 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폭력은 안되죠. 차예뜰 씨는 취재진에게

폭행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의

수사를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큰 파장이 일어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