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홍 농구선수 심정지로 사망

정재홍 농구선수 심정지로 사망

 

 

서울 SK 나이츠 가드 정재홍 농구선수가 갑작

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재홍 선수는 3일밤

10시 40분에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습니다.

향년 33세.

 

 

 

정재홍 선수는 지난달 30일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

와의 연습경기 도중 손목을 다쳤었습니다. 검진

결과 손목 골절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3일 오후 입원했습니다.

정재홍 선수의 수술은 4일 예정이었습니다.

 

 

담당의 검진을 마치고 병실로 이동한 정재홍

선수는 갑작스럽게 심정지가 찾아왔고 발견

후 응급 처치를 했지만 다시 눈을 뜨지 못

했습니다.

 

 

정재홍 선수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습니다.

 

 

한편 정재홍 선수는 인천 송도고,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지명돼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었습니다. 정재홍 선수는 2013년부터 2015년

까지 인천 전자랜드에 임대됐다가 오리온으로 돌아

왔고 2015년 ~ 2016 시즌 오리온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2017~2018 시즌 SK로 이적한 정재홍 선수는

그 해 SK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정재홍 선수는 178cm로 농구선수로선 큰 키가

아닙니다. 하지만 뛰어난 스피드와 기술로 팀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정재홍

선수는 개인 기량 향상을 위해 사비를 들여

해외에서 스킬 트레이닝을 받는 등 성실하고

노력하는 선수로 정평 나 있는 선수입니다.

 

 

+

정재홍 선수는 열정과 노력이 대단한 선수였는데

참으로도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