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합의금 연봉 노쇼

호날두 합의금 연봉 노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 피해 여성에게 입막음 대가로 합의금을 지급한 증거가

포착됐다고 합니다. 미국연예 매체는 호날두가 자신을 성

폭행 했다고 주장한 여성에게 37만5000달러(약 4억5000만원)

의 합의금을 지불했다고 인정한 법률 문서를 입수했다고 보도

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여성은 2009년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호날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이후 2010년 성폭행 사건에 입을 다물겠다고 약속하는 대가로

호날두의 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경찰을 찾아가 성폭행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상대가

호날두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유명한 축구 스타"

라고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미투 (Me too 나도 당했다)운동에 힘을

얻은 피해여성은 호날두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증거 부족으로

호날두를 기소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호날두 선수는 성폭행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호날두 측은 판사에게 이 사건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줬다'는 내용을 담긴

문서를 제출했습니다.

 

 

또한 호날두는 합의금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 것이 아닌

법적인 분쟁을 언론에 공개하지 않는 데 지불한 비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호날두의 합의금 지불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호날두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호날두에 대해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호날두 노쇼' 사건 때문인지

호날두에 대한 여론이 아직도 안좋더라고요. 뭐 당연하죠..

 

 

 

 - 호날두 한국방문 손흥민 유니폼

 

- 알베르토 몬디 통역 논란

일명 '호날두 노쇼' 사건은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에서 한국K리그 올스타 '팀K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유벤투스의 친선 축구경기가 열렸습니다. 당초 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유벤투스 선수단이 경기장에

늦게 도착해 예정된 킥오프 시간보다 57분이나 지연됐습니다.

그리고 45분간 출전한다며 홍보했던 호날두도 나오지 않아

호날두 노쇼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일로 호날두에 대한

비난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호날두는 1985년생으로서 한국나이로는 35세입니다.

현재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호날두의 연봉

이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호날두는 유벤투스 선수중 가장

연봉이 높았습니다. 전체 연봉에서 호날두는 21%를 차지합니다.

 

 

호날두는 3,100만 유로 (약 410억원)을 유벤투스로 부터 받

아 유벤투스 선수중 1위, 2위는 마타이스 데 리트와 곤살로

이과인이 받는 연봉 4.5배에 달합니다. 이과인은 750만 유로

약 99억을 받습니다.

 

 

어마어마한 연봉이지만 호날두는 이 외에 다른 수입까지 있습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연간 스포츠 선수 소득 순위'에서

 호날두의 연간 수입은 약 1억900만 달러 (약 1291억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