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피소 검찰 조사 이유 나이

장우혁 피소 검찰 조사 이유 나이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멤버 장우혁씨

가 상표 무단 사용 혐의로 피소돼 검찰에

소환됐다고 합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장우혁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합니다.

 

 

앞서 2001년 해체했던 H.O.T 멤버들은 지난해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함께 무대에 올랐고, 지난

해 10월에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H.O.T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김경욱 SM엔터

테인먼트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H.O.T 콘서트를 앞두고 주최사 솔트

이노베이션에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합니다.

이후 김씨는 지난해 12월 상표법 위반 혐의

로 장우혁과 솔트이노베이션을 검찰에 고발

하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김 전 대표는 현재 H.O.T 관련 서비스권, 상표권

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지

난해 열린 '2018 포에버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

공연에서 장우혁 등이 H.O.T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솔트이노베이션은 H.O.T라는 팀의 약자 대신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라는 풀 네임을 사용

했습니다. 솔트이노베이션 측은 상표권 논란과

관련해 강경 대응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장우혁에 대한 상표권 위반 혐의 조사와

함께 이날 오후 김 전 대표와이 대질 신문도 계획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H.O.T에 대한 상표권은 김 전 대표가 1998년

등록해 2028년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장우혁은 1978년 생으로 올해 42세입니다.

장우혁은 1996년 H.O.T 1집 앨범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