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법정제재 이유 하선호

장동민 법정제재 이유 하선호

 

 

개그맨 장동민이 미성년자 래퍼 하선호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해 논란이 일자 방송통신심

의위원회가 법정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16일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tvN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어'에 법정 제재인

주의 벌점 1점을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출연자가 여성 미성

년자를 대상으로 성희롱하는 부적절한 상황

이었음에도 이를 편집하기는 커녕 자막이나

효과음을 통해 웃음의 소재로 삼은 것은 제

작진의 양성평등 의식의 부재 단적으로 보

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9월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는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쇼미더

플레이어'로 꾸며졌습니다. 장동민은 심사위원

으로 등장했습니다, 촬영장에는 '고등래퍼'

하선호를 비롯해 존박, 빅스 라비 등이 있었

습니다.

 

장동민은 '고등래퍼' 출신 하선호의 랩 실력을

감상한 뒤 "원해요?" 라고 물었고 하선호는

"목걸이 주세요" 하자 장동민은 "저도 전화

번호 원해요"라고 받아 쳤습니다.

 

 

하선호는 "저 18살인데"라며 난감해했고,

곧바로 주위에서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장동민은 당황한 표정으로 "탈락 드리겠

습니다."라며 곧바로 하선호를 탈락시켰

습니다.

 

제작진은 장동민 개그에 '하선호 번호 안줘서

탈락' 이라는 자막을 사용했습니다. 또 '비난

폭주','쓰레기' 등 다른 출연자들의 반응을 여

과 없이 자막으로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TV 클립 영상에는 '하선호에게

번호 요청? 장동민 철컹철컹 MC 등극'이란

제목이 달렸습니다.

 

 

방송후 네티즌들은 장동민이 2002년생으로

올해 18살인 미성년자 하선호에게 번호를

요구했다며 장동민을 비판했습니다.

 

 

앞서 장동민은 여러 차례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에 오른 바있습니다. 이에 네티즌은 "미

성년자에게 번호를 달라고 하는게 재밌냐"

고 비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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