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방송중단 조국 딸
개그우먼 김영희가 팟캐스트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모 씨를 소재로 농담을
했다가 청취자 항의를 받고 사과한 뒤 방
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김영희는 지난 3월부터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에서 배다해, 안혜경과 함께 '육성사
이다 시즌2'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육성사이다 시즌2'에서는 '금수저'에 대해
다른 출연진과 농담을 주고 받던 김영희는 "지
금 어떤 느낌인지 아세요? 지금 조국 딸 느낌
나요. 박탈감 느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청취자들은 김영희를 비판했습니다.
청취자들은 김영희에게 "풍자 개그를 하려
면 정확한 사실을 알고 하길 바란다","개그
로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그동안 수많은 언론에 너덜너덜하게 찢긴
가족 이야기가 거기에서 나올 일인가 싶다"
등의 글을 올렸습니다.
결국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습니다. 김영희는 "정치에 대한 지식
이 없어 어떤 의도도 없이 가볍게 생각했다.
앞으로는 실수 없이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
게 노력하겠다. 무지함을 반성한다"며 사과했
습니다.
그리고 육성사이다2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육성사이다2는 당분간 긴 휴식에 들어가
려한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이 공개 됐습니다.
육성사이다2 측은 "팟캐스트 특성상 공중파와
달라 더 큰 웃음에 대한 강박도가 컸다. 넘지
않아야 될 선을 조심해가며 해왔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현시점에서 이젠 겁이 난
다. 그냥 마음이 편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
습니다.
한편 김영희는 1983년 생으로 김영희의 나이는
37살입니다. 김영희는 2009년 MBC 18기 ,KBS
25기 공채 개그맨 출신입니다.
김영희는 지난해 12월 부모의 채무 불이행 의혹
에 휩싸여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었습니다. 이후 김영희는 지난 6월
김영희는 피해자에게 채무 변제를 약속하고 합의서
를 작성, 합의했다고 밝히며 '빚투' 논란이 일단락
됐으며 팟캐스트로 컴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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