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강의 다리 줄거리

콰이강의 다리 줄거리

 

영화 '콰이강의 다리'가 화제입니다. EBS1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낮 12시 10분부터 '콰이강의 다리'를

편성했기 때문입니다.

 

 

 

콰이강의 다리는 1943년 일본 군대가 태평양전쟁 중 포로 등을

동원해 미얀마와 태국 사이에 415km길이의 철도를 건설한 실

화를 바탕으로 한 피에르 불의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콰이강의 다리는 월리엄 홀든, 잭 호킨스, 알렉 기네스,

하야카와 세슈, 제임스 도널드 등이 출연했습니다.

 

 

콰이강의 다리 줄거리

 

2차 대전 중 타이의 밀림 속에서 영국군 공병대가 일본군

포로 수용소에 잡혀온다. 일본군은 이들을 이용하여 콰이

강에 다리를 건설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일본군 수용소장

사이토 대령과 영국군 공병 대장 니콜슨 중령은 투철한 군인

정신과 진실한 인간성의 갈등으로 마찰을 빚는다.

 

 

니콜슨 중령은 영웅적인 지도력으로 일본군 수용 소장을 심리적

으로 누르고 콰이강의 다리 공사를 독단으로 해낸다. 마침내 콰이

강의 다리 건설은 급진전되고 영국군 유격대는 폭파 작전을 감행

한다. 다리 개통식 날 첫 기차가 통과하는 장면을 여유있게 바라

보는 그의 모습은 다리와 연결된 도화선을 보고 경악으로 바뀐다.

그는 자기가 이룬 것을 지키기 위해 너무도 쉽게 무너진다. 영웅적

인 군인으로서의 명예는 너무도 인간적인 약점으로 인해 한 순간에

다리와 함께 날아가고 만다.

 

 

+

콰이강의 다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 부분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평가는 달랐습니다.

일부 일본 우익 단체는 콰이강의 다리 속 일본인 캐릭터의 찌질함과

일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가득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실인데 왜)

오늘 광복절이라 EBS1에서 편성해줬는데요. 이런 영화를 자주 편성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