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파트 균열 사진

수원 아파트 균열 사진

 

 

1991년 지어진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균열이 발생해서 주민들이 밤중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어제 18일 오후 7시 5분경 수원시 권선구의 한

노후 아파트 1개동 1~2라인에서 큰 균열이 보

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주민들은 119에

"아파트 외벽에 붙어 있던 환기구 기둥에서

콘크리트 파편이 떨어지고 있다" 며 신고했습니다.

 

 

소방서는 수원 15층 높이 아파트 한 개동의 10층과

15층 사이 외벽과 환기구 연결 부분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환기구와

인접한 30가구, 주민 100여명이 관리사무실과

노인정, 권선구청 대강당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시청은 현재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주민들

에게 구호 물품을 지급하고 있다고 하네요.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현장 접근을 통제

하고 있으며 시청은 정밀 구조진단을 벌여 원인

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균열 사고가 발생한

수원 아파트는 1991년 완공된 것으로 문제가 된

환기구는 오수처리 시설과 연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수원 아파트 균열로 토목 전문가, 안전전문가 등

정밀진단해 환기구 부위를 철거할 지 여부를 결정

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1991년 아파트지만 아직

30년도 안됐는데 균열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