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일 음주운전 사과 식당

노승일 음주운전 사과 식당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내부고발자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

찰에 적발됐습니다. 노승일씨는 경찰 음주운전

현장을 발견하고 약 1km를 도주했지만, 경찰과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노승일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혈중아코올

농도 0.046%(운전면허 정지수치) 상태에서

400m 가량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노승일씨는 지난 6월 25일부터 시행된 이른바

'제2윤창호법'에 따라 도로쿄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노승일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노승일 씨는 경찰에

"광주에 정착하면서 문을 연 가게가 장사가

잘 안돼 속상한 마음에 소주 3잔을 마셨다"

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승일씨는

지난해 10월 광주 광산구에 식당을 개업하고

정착했습니다. 노승일은 광주에 정착한 뒤

폐기물처리장 신설 반대 등 환경 사회활동

을 펼쳤습니다.

 

노승일의 음주운전으로 노승일 씨는 자신의

SNS을 통해 음주운전 상황과 사죄를 전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노승일 음주운전 사과 전문

 

노승일입니다. 국민 여러분 깊은 사죄드립니다.

2019년 8월22일 21시 59분 본인은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하고 말았습니다.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본인의 가게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후 약 400m를

운전을 하였으며 음주단속현장을 인지하고 순간

부끄러움과 죄책감에 그 현장을 벗어나 단속현장

에서 1km 떨어진 곳에 정차를 하여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임의동행하여 단속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측정결과 0.046의 수치로 적발 됐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그리고 깊은 사죄드립니다. 어렵고 힘들때 응원해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더 정직하고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야 할 본인 이었기에

이 죄책감을 갖고 삶을 살아가기에는 두려움이 앞섭

니다. 잘못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깊은 사죄드립니다.

 

 

한편 K스포츠재단에서 일했던 노승일 씨는 2016년 말

국정조사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과 전황을 밝혔습니다. 이후 노승일 씨는

지난해 광산구에 식당을 열고 정착했으며, 최근에는

황룡강변 폐기물처리장 신설 반대에 나서는 등

노승일 씨는 다양한 지역 사회 활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

노승일 씨는 예전 국정농단때 핵심 증인이었습니다.

근황이 궁금했는데 식당을 하고 있었네요. 음주

운전은 절대 안됩니다. 다음 부터는 절대 음주운전

하지 마세요. 노승일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