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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유정 머리카락커튼 머리채

by 님네임 2019.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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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머리카락커튼 머리채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이 2차

공판에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나타나

공분을 샀습니다. 고유정은 이날 법정에서도

재판 중 고개를 들지 않아 얼굴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모습을 보여 방청객의 항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고유정 재판에서는 졸피뎀 성분이 검출된

혈흔이 최대 쟁점으로 부각됐습니다. 고유정 측

변호인은 검찰이 제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과수의 압수품 감정 결과 증거로 부동의하며

"졸피뎀(수면제 한 성분)이 이불에서 검출됐다고

는 하지만, 피해자 혈흔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이 혈흔은 피해자의 것이 아닌 피고

인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국과수 조사 결과, 전 남편 살해

현장에 있던 이불에서 발견된 혈흔 여러 점에서

피해자 DNA가 발견됐고 혈흔도 분명 피해자의

것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증거효력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저녁 제주시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모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은닉한 혐의로 7월 1일 재판에 넘겨

졌습니다.

 

 

고유정은 1차 공판에서 고유정이 호송되며 머리채

를 잡힌 적있습니다. 이번 2차 재판에서는 법무부

소속 호송 관리 교도관 인력이 대폭 증원돼 실서를

유지했습니다. 호송과정에서 고성이 오갔으나 이외

별다른 소동은 빚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편 고유정의 3차 공판은 오는 16일 오후에

열립니다. 이날 공판에서는 국과수 감정관 2명이

증인으로 참석해 졸피뎀과 혈흔 감정 결과를 설

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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