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납 검출 텀블러 세척방법

텀블러 납 검출 텀블러 세척방법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텀블러 제품에서 다량의 납이 포함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서 판매되고 있는 페인트 코팅 텀블러 24종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정성 및 표지실태를 점검한 결과 4개 제품에서 납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텀블러는 커피전문점 9개, 문구 팬시점 3개, 대형마트4개,

온라인쇼핑몰 5개 등 총 24개로 디들 중 엠제이씨의 '리락쿠마 스텐

텀블러', '파스쿠찌 '하트 텀블러', '할리스커피 '뉴 모던 진공 텀블러

레드', '다이소 'S2019 봄봄 스텐 텀블러' 등 4개 제품에서 조사 결과

다량의 납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엠제이씨에서 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 '리락쿠마 스텐 텀블러

에서는 7만 9,606mg/kg의 가장 많은 납이 검출됐고, 파스쿠찌 '하트 텀

블러'가 4만 6,822mg/kg, 할리스커피 '뉴 모던 진공 텀블러(레드)' 는

2만 6,226mg/kg, 다이소 S2019 봄봄 스텐 텀블러' 에서도 4,078mg/kg의

납이 검출됐습니다. 이는 해외 기준치의 최소 46배에서 최대 884배 수준이

라고 합니다.

 

 

소비자원은 "표면 코팅된 페인트에 납이 함유돼 있을 경우 피부 구강과

접촉, 벗겨진 페인트의 흡입, 섭취 등을 통해 인체에 흡수될 수 있다."

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텀블러 등 페인트 코팅 식품용기 외부 표면에

대한 유해물질 관리 기준의 마련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텀블러들에 대해 모두 판매 중지 조치를 하였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도 업체에서 교환이나 환불 등 조치를 하기로 했

다고 밝혔습니다.

 

 

텀블러 세척방법

 

텀블러는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도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텀블러 밑바닥에 음료 잔여물이 남으면 컵 부식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텀블러 세척 시에는 베이킹소다 1스푼과 따뜻한 물을 텀블러

에 반 정도 넣어 1시간 후 내용물을 버리고 물로 깨끗이 헹궈주면

됩니다.

 

 

또 내부에 녹이 생겼을 경우에는 식용식초를 10%를 넣은 미온수를

텀블러 본체에 넣고 깨끗하게 세척하면 됩니다. 그리고 고무마개는 따

로 분리해 면봉, 칫솔 등으로 세척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