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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장대호 얼굴 신상공개 사건 총정리

by 님네임 2019.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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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호 얼굴 신상공개 사건 총정리

 

 

 

모텔 투숙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한강에 유기한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 신상정보가 공

개됐습니다. 피의자는 39세 장대호 입니다.

 

 

경기 북부 지방경찰청은 오늘 오후 2시 신상공개 심의

위원회를 열고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인 39살

장대호 씨의 얼굴과 신상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원회 심의위원 과반수가 장대호 신상

공개에 찬성했습니다.

 

 

위원회는 국민의 알권리, 장대호의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데다, 범행을 입증할 범행도구 및

CCTV 등 충분한 증거를 확보해 장대호의 신상정보를

밝혔다고 결정했습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신상공개 기준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 사건

일것,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것,

국민의 알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 오로지 공

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 할 것 등입니다.

 

 

피의자 장대호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방에서 투숙객

A(32)씨를 둔기로 무참히 살해한 혐의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를 받고 있습니다.

 

 

장대호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반말을 하며 기분 나쁘게

하고 숙박비 4만원도 주지 않으려고 해서 홧김에 살해했다"

고 진술했습니다. 장대호는 범행 과정에 대해서 "(피해자)가

머물던 방을 열쇠로 열고 몰래 들어가 잠든 틈에 둔기로 살해

한 뒤 모텔 내 방에 방치했다"고 장대호는 설명했습니다.

 

장대호는 지난 18일 법원에서 피의자심문을 마치고 나온 뒤

취재진과 만나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라는 질문에

장대호는 "다음생에 또 그러면 너 또 죽는다"고 말하는 등

장대호의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기

도 했습니다.

 

 

장대호는 시신을 수일 동안 모텔방에 방치한 이후 시신을 훼손

한 뒤 지난 12일 새벽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왕복 1시간이 걸리

는 거리를 오가며 한강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다 경찰이 수사망을 좁히자 17일 새벽 경찰에 장대호는

직접 자수했습니다.

 

 

장대호가 자수한 데 있어 또 다른 논란이 있는데 장대호는

경찰청에 찾아가서 자수를 하려고 했는데 당직 경찰관이

다른 경찰서로 가라고 돌려보낸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찰청에서 당직을 서던 경찰은 종로경찰서로

가라는 어이없는 대처에 많은 네티즌들은 경찰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낙연 총리는 재발 방지책을 내놓으라고

질책했고,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이 본분과 의무를 다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 경찰은 장대호 자수에

대해 대처에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한 후 재발 방지책을 마

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강 몸통 시신 사건' 피의자 장대호가 포털사이트

'지식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대호는 지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네이버에 글과

답글을 수시로 올려왔다고 합니다.

 

 

장대호는 질문자의 심정에 공감하기보다는 자신의 폭력

성을 가감없이 드러냈는데요. 특히 2007년 학교폭력을 겪

고 있다는 한 학생에게 남긴 답글에서 극도의 폭력을 나타

냈습니다. 장대호는 "무조건 싸우라. 아무튼 이런 경우는

의자를 들어서 정확히 상대방 머리에 찍어야 하는데, 의자

다리 쇠모서리 쪽으로 아주 강하게 내리쳐서 머리가 찢어지

게 해줘야 한다.

 

 

그리고 장대호는 아이들은 싸우면서 무리와 집단에 적응하는 방법과

처세술을 터득한다. 싸움을 많이 해 본 사람이 나중에 커서 성공한다.

싸운 후에 왜 때렸냐고 어른들이 물어보면 막 울먹이면서

(최대한 불쌍하게) '저 xx들이 그동안 어떻게 저렇게 저를

괴롭히고...' 라고 분노했던 일을 다 말하면 덜 혼난다"라고 장대로는

답변 했습니다.

 

 

장대호 자신이 직접 작성한 글도 발견됐습니다. 장대호는 "모텔

7년 차 진상 유형별 대처 노하우" 라는 글을 올리며 "몸에 문신을

새긴 조직폭력배가 방값 비싸다고 협박하길래 흉기로 언급하며

위협하자 태도가 돌변했다. 진상한테는 본인이 진상이라는 걸

통보해줄 필요가 있다"고 장대호는 적었습니다.

 

 

장대호의 글을 보고 이수정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준법의식이

없고 책임감이 부족해 보인다. 극도의 반사회적인 태도, 약자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며 사이코패스는 아닐 것으로 봤습니다.

 

 

한편 장대호는 일산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이며  23일 의정부

지방검찰청 고양지청으로 장대호가 송치될 예정입니다.

 

+

 

장대호 신상 공개 결정 후 처음으로 언론 앞에서 섰는데요.

언론앞에 선 장대호는 피해자 유족들에게 미안하지 않으냐

는 질문에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답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장대호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보강 조사를 위해 일산 동부

경찰서 유치장에서 고양경찰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취재진

을 만났습니다. 경찰차에서 내린 후 당당한 표정으로 취재진을

응시한 장대호는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나쁜놈

이 나쁜 놈을 죽인 사건"이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기 때문에 반성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대호는 유가족들에게 "전혀 미안하지 않다. 고려때 김부식의

아들이 정중부의 수염을 태운 사건이 있었는데 정중부가 잊지 않고

복수했다."며 말을 이어가려 했지만, 경찰의 제지로 그대로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찰이 발언을 저지하자 장대호는 "왜 말을

못하게 하느냐"며 반발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신상이 공개된 흉악범은 제주도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과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의 안인득, 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진 이희진 씨 부모를 살해한 김다운에 이어 장대호 까지

네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상 장대호 사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장대호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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