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압수수색 양현석 승리 입건

YG 압수수색 양현석 승리 입건

 

상습 도박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 대해 경찰이 YG사옥을 5시간 동안 압수수색하며 본

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5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에 있는 YG 사옥에

수사관 17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YG 양현석 전 대표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경찰은 지난 7일 YG 양현석 전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과 환치기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바 있습니다. 이후 승리도 YG 양현석

전 대표와 같이 원정도박을 함께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경찰은 YG 양현석 전 대표와 가수 승리를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해외원정 도박과 함께 제기된 YG 양현석 대표의

'환치기' 의혹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환치기'는 통화가 다른 두 나라에서 계좌를 만든 후 국가의 계좌에

돈을 넣고 다른 국가의 계좌로 돈을 빼내는 외국환 거래로, 불법 외

환거래 수법에 쓰입니다.

 

 

앞서 한 언론사는 YG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에 있는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상습도박을 했으며, 판돈만 수십 억원

에 달한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또 YG 양현석 전대표 등이 현지에서 달러를

빌린 뒤 한국에서 원화를 갚는 방식의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마련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YG 양현석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입건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YG 양현석

전 대표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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